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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27 (월) 힘써야 할 세가지 일

Grand 2012. 8. 31. 08:38

힘써야 할 세가지 일


몸을 움직이는 것,
말을 하는 것,
얼굴빛을 바르게 하는 것,
이 세가지가 학문하는 데 있어
가장 우선적으로 마음을 기울여야 할 일이다.


- 정약용의《유배지에서 보낸 편지》중에서 -


* 사람은 이것저것을 배우며 살지만
모두가 배운 것을 반드시 실천하지는 않습니다.
잘못된 행동을 하고, 나쁜 말을 쓰고, 좋지 않은 일에
홀리는 것은 우리가 배운 것을 제대로 사용하지 않고,
엉뚱한 곳에 마음을 기울여서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오늘 다시 한번 내가 배운 것과
나의 마음가짐을 고민해 봅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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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 속의 좋은 행복...

 

미소는 힘들이지 않고 주는 이를 가난하게 만들지 않고도
받는 이를 부유하게 해줍니다.

미소는 잠깐 밖에 지속하지 않지만 그 기억은 영원할 수도 있습니다.

아무리 부자라도 미소가 필요없는 사람은 없고
아무리 가난해도 미소조차 짓지못 할 만큼
가난한 사람은 없습니다.

미소는 집안에 행복을 남게하고
일 가운데 지탱이 되어주고 모든 고통의 치료제가 됩니다.

미소는 피로를 풀어주고
실망한 사람에게 용기를 북돋아주며
슬퍼하는 사람에게 위로가 되어줍니다.

미소는 사거나 빌리거나 훔칠 수 없습니다
미소짓는 그 순간에만 가치가 있기 때문입니다.

미소지어 주기를 바라던 사람이
당신에게 미소지어 주지 않을 때
당신은 너그러이 그 사람에게 미소 지어 주십시오.

미소를 지을 줄 모르는 사람만큼
미소가 필요한 사람은 없기 때문입니다.


-좋은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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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날 때에는 침묵을 

 
화날 때 말을 많이 하면 대개 후회거리가 생기고
그때 잘 참으면 그것이 추억거리가 됩니다.
후회거리보다 추억거리를 많이 만드십시오.
즉 화가 날 때에는 침묵을 지키십시오.
불길이 너무 강하면 고구마가 익지 않고 껍질만 탑니다.
살다보면 기쁘고 즐거운 때도 있고 슬프고 괴로울 때도 있습니다.

몹시 화가 나고 도저히 이해되지 않고 용서되지 않던 것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분노도 사그라져 내가 그때 왜 그렇게까지
화를 내었는지 자신도 모를 때가 가끔 있습니다.
 
감정이 격할 때에는 한걸음 물러서서 치밀어 오르는 화는
일단 참으십시오. 또한 '그럴 만한 사정이 있겠지.'라고 생각하고
억지로라도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 보십시오. 

뭔가 그럴 만한 사정이 있어서 그랬을 거라고 생각하고
함부로 말하거나 행동하지 않는다면
실수하거나 후회할 수 있는 일이 생기지 않을 것입니다. 

불길이 너무 강하면 정작 익어야 할 고구마는 익지 않고
그 고구마마저 태워 버려 먹을 수 없는 것처럼
화는 우리를 삼킬 수 있습니다.
밝은 쪽으로 생각하십시오.
그것은 건강과 장수를 인해서도 꼭 필요한 일입니다. 

말하기는 더디 하고 듣기는 속히 하라는
잠언의 교훈처럼 화가 날 때 우리의 생각과 말을
성능 좋은 브레이크처럼 꽉~ 밟으십시오.
그리고 서서히 브레이크에서 발을 뗀다면
무리 없는 인생을 살 수 있을 것입니다.


                    - 좋은 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