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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20 (목) '10분만 문밖에서 기다려라'

Grand 2011. 1. 21. 18:52

'10분만 문밖에서 기다려라'


마음이 초조하고
산만해지면 그냥 휴식하라.
저항에 저항으로 대응하려고 애쓰지 마라.
우리의 마음은 함부로 명령할 때보다는
편안하게 지시할 때 더욱 잘 반응한다.
그 다음엔 허벅지에 손을 가볍게 얹어놓고,
산만한 마음에게 단호하지만 고요하게
'10분만 문밖에서 기다려달라'고 타이른다.
매번 잡념이 거품처럼 끓어오르더라도
평정한 마음으로 이런 지시를 되풀이하다 보면
서서히 집중력이 되돌아오게 될 것이다.


- 셰퍼드 코미나스의《치유의 글쓰기》중에서 -


* 출렁이던 호수의 물도
10분만 고요하면 잠잠해집니다.
초조한 마음, 산만해진 마음도 마찬가지입니다.
10분만 문밖에서 기다리게 하면 얼씬도 못하게 됩니다.
바삐 걷던 길을 잠시 멈춰서서 마음에 일렁이는 사념을
가라앉히고, 새로운 기운으로 다시 걸어가는 것,  
그것을 우리는 '명상'이라고도 부릅니다.
10분만으로도 족합니다.
(2009년 1월9일자 앙코르메일)
[고도원의 아침편지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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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겠네 라고 말하지 말라 


죽겠네'라고 말하지 말라. 행동이 태도를 바꾼다.
고대 올림픽이 벌어졌을 때

 

한 철학자는 '남이 말려주겠지'라고
생각하며 성화에 뛰어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불쌍하게도
그의 기대와는 달리 아무도 말리려고 나서지 않았다.

그는 스스로 성화에 뛰어들 수밖에 없었다.


직장이나 학과가 마음에 드는데도 남의 눈을 의식해
자기도 싫다고 이야기하면 자연히 싫어진다.


죽겠네 를 상습적으로 쓰지 말아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 박지영의《유쾌한 심리학》중에서 -

 

[퍼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