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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28 (월) 아름다운 통찰

Grand 2012. 5. 31. 21:18

아름다운 통찰


중요한 것은 '통찰'입니다.
우리의 오감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존재와 그 바깥세계를 온몸으로 아는 것,
이것이 깨달음이기를 바라지요. 우리의 존재라는 게
알 수 없는 인연 따라 잠깐 몸으로 화해서 잠깐
머물다 가는 것에 불과하다는 걸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는 얘깁니다. 그게 '통찰'이죠.


- 이철수의《웃는 마음》중에서 -


* '바깥세계'를 알아야
'내 안의 세계'도 알 수 있습니다.
'안'이 있으면 '바깥'이 있고, '나'만 존재하는 게
아니라 '남'도 존재합니다. 기쁨과 슬픔이 함께 있고,
희망이 있기에 때로 절망도 배우게 됩니다. 그러나
그 모든 존재하는 것들이 다만 흘러가는 것일 뿐
너무 연연할 것도 없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
통찰입니다.  아름다운 통찰.

[고도원의 아침편지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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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는 손"에 숨어있는 우정 


알브레히드 뒤러(Albrecht Durer 1471∼1528)는

독일 뉘른베르크 출신의 르네상스시대 화가다. 


그는 어린 시절 너무나 가난했기 때문에

미술공부를 하고 싶었지만 학비를 댈 수가 없었다. 


그래서 같은 처지의 친구와 만나 의논을 했다.

그 친구가 이렇게 제의를 했다. 


"네가 먼저 학교에 가서 공부를 해라.

나는 네가 졸업할 때까지 식당에서

일을 하며 너의 뒷바라지를 하겠다.

네가 졸업한 후에 네가 다시

나의 뒷바라지를 하면 되지 않겠니?"


그는 뒤러를 위해 열심히 일해

꼬박꼬박 학비를 보냈다.

뒤러가 졸업할 무렵에는

그의 그림도 하나씩 팔려나가기 시작했다.


어느 날 뒤러가 오랜만에

친구를 찾아 식당에 갔을 때

친구는 마침 기도를 하고 있었다. 


"주여! 저의 손은 노동으로 굳어져

이미 그림을 그릴 수 없게 되었나이다.

내가 할 몫의 능력을 뒤러에게 주시고

주의 영광을 위해 제 친구가 진실 된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도와주소서." 


자기를 위해 희생한 친구가

기도하는 손을 본 순간

뒤러는 자기가 지금까지 보았던

그 어떤 것보다 커다란 감동을 받는다. 


뒤러는 곧 바로 붓을 들고 친구의

기도하는 손을 스케치하기 시작했는데 ....

이것이 저 유명한 뒤러의 '기도하는 손'이 되었다.


기도하는 손이 가장 깨끗한 손이요

가장 위대한 손이다.

기도하는 자리가 가장 큰 자리요

가장 높은 자리이다. 


알브레히트 뒤러(Albrecht Duerrer1471-1528)는

독일 뉘른베르크 출신의 르네상스 시대 화가로

독일이 EU에 가입하기 전 독일화폐에 그려져 있었던 인물입니다.

 

< 내용이 좋아 퍼 온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