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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13 (화) 마음의 길, 그리움의 길

Grand 2011. 12. 13. 19:58

마음의 길, 그리움의 길


길이
무엇을 바꾸는지 보이기 시작했다.
모든 길은 사력을 다한 싸움의 이야기다.
이윤을 위한, 전쟁 승리를 위한, 발견과
모험을 위한, 생존과 성장을 위한,
혹은 단순히 거주를 위한
분투의 역사를 담고 있다.


- 테드 코노버의《로드》중에서-


* 땅에 길이 있듯
우리 마음에도 길이 있습니다.
싸움의 이야기로 가득하면 싸움의 길이 되고
사랑의 이야기로 채워지면 사랑의 길이 됩니다.
아오모리 답사를 마치고 돌아온 오늘, 오늘따라
그대가 몹시 그리워 그리움의 길을 갑니다.
그대와 만나 사랑이 되기를 그리며...

[고도원의 아침편지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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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처음부터 친구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누구나 처음부터
친구가 되는것은 아닙니다

처음에는 누구나 타인으로 다가오지만
그를 친구가 되게하느냐

아니면 타인으로 남게하는 가는
나에게 주어진 몫이 곘지요


시간이 흐르고 그를 만나며
그가 타인에 벗어나
내눈에 익으면서 그리고 가슴으로 다가오며서
그와 서서히 친해져 가는것이 겠지요


한번 만나 친구가 될수 있다면
친구의 의미는 퇴색 되어 버리고야 말겠지요


친구는 오래된 포도주 처럼
시간이 흐르고 흘러야 제맛이 나는 법이듯
우리들의 우정과 사랑도
갑작스레 만든 포도주가 아니라
오래된 향과 맛을 간직한
그런 미소 스러움이 베어 있으면 좋겠습니다


오래 될수록 맛과 향을 내는 포도주 처럼
그런 모습으로 너와 내가 익어갈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