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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26 (화) 아름다운 대화법

Grand 2011. 4. 26. 08:21

아름다운 대화법


말이 짧을수록
분쟁도 적어진다.
항상 신중한 태도로 말하고,
경쟁관계에 있는 사람에게는 더욱 조심해서 말하라.
인생을 살다보면 한 마디 더 말할 시간은 있어도,
그 한 마디를 취소할 시간은 쉽게 오지 않는다.
아무리 사소한 말도 가장 중요한 말을
하는 것처럼 하라.


- 발타자르 그라시안의《살아갈 날들을 위한 지혜》중에서 -


* 옹달샘 명상 프로그램 중에
'아름다운 대화법'이란 시간이 있습니다.
말이 말을 낳습니다. 말 한마디로 복도 부르고
화도 불러옵니다. 특히 한 순간의 욱하는 감정으로
불쑥 내뱉은 말은 평생 주워담을 수도 없습니다.
아름다운 말이 아름다운 삶을 이끕니다.
나의 말이 곧 나의 삶입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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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리는 세상에서  


흐르는 물 고이면 썩어 가듯
움직임이 정지 되면 마음엔 잡초가 자라난다.

상처 받기 두려워 마음 가두어 놓고
잡초 무성히 키울 바에야 차라리 어울리는
세상에서 속마음 열어 놓고 사는 것이 좋을 듯 하다.

들어야 할 것 듣기 싫고 가지고 있는 것
버리기 싫지만 마음은 한 시간에
머물러도 한 곳에 갇혀 있어도 아니된다.

매서운 바람이 마음 한 구석에
소용 돌이를 일으켜 드러난 상처에 생채기를
만든다 하여도 고통이 아픈 만큼 줄 수 있는
자람이 있고 교훈이 있기에 마음은
편한 곳에 두어 움직임이 계속 되게 해야 한다.

물은 흐르기 싫어도 흘러야 하고
흐르는 물은 파도를 만들 듯 추함이 있어도
열려야 하고 아픔이 있어도 흘러야한다.

마음의 고통은
공기처럼 소중하여 아픈 만큼 삶은 깊어지고
자란 만큼 삶이 풍성 해지고 편안해 진다.

- 좋은 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