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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7 (MONDAY) 마음의 요가

Grand 2009. 12. 9. 08:47

마음의 요가


요가의 기본 원칙은
의도적으로 몸이 익숙하지 않은 자세를 취해
몸의 균형을 잡는 것이라고 합니다.
마음도 균형이 필요합니다.
숫자, 공식, 계산, 계약, 현상적 논리에 익숙한 마음이라면
하루에 좋은 시 한편 읽고 아름다운 음악과 그림을 찾는
마음의 요가가 필요합니다. 몸의 웰빙 못지않게
마음과 영혼의 웰빙도 중요하니까요.


- 장영희의 영미시 산책 <생일> 중에서 -


* 바람 끝이 차가워졌습니다.
바쁜 일상에 젖어 살던 사람들의 가슴 속에도
이맘 때면 슬금슬금 찬바람이 찾아 들지요.
바로 지금이 마음의 요가가 필요한 순간입니다.
일부러 시간을 내서라도 좋은 시 한편을 읊어 보고  
아름다운 음악을 들어 보시지요. 발가벗은 가로수 길을 걸어
그림 전시회에 찾아 가거나 영화 한편을 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우리 영혼도
운동이 필요하니까요.

[고도원의 아침편지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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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길을 환히 밝혀 주는 지혜*


지식이 많다고
지혜로운 사람은 아닙니다.


간혹 우리중의 어떤 사람은 많이 배운 지식으로 인해
오히려 오만하게 되어 지혜를 잃는 경우가 있습니다.


지혜의 첫걸음은 자기가 미흡하다는 것을
아는 데 있다고 합니다.


지혜롭다는 건 우선
고개를 숙일 줄 안다는 것이지요.

유태인의 속담중에
'태양은 당신이 없어도 뜨고 진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광활한 우주와 오묘한 자연 속에서
우리 인간의 존재는 보잘것 없는 작은 것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한껏 오만을 떠는 것은
지식만 있었지 지혜가 없는 까닭입니다.

 아무리 많은 것을 알고 있다 해도 우리 인간은 결국
한치 앞도 내다 볼 수 없는 존재가 아닙니까.

그러나 지혜의 문만 열게 되면
인생의 많은 난관들을 비교적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왕 솔로몬에게 무엇을 가장 원하느냐고 묻자,
그는 지혜를 원한다고 했습니다.

그리하여 지혜를 얻게 된 그는
바라던 모든 것을 갖게 되었으며,

다른 나라의 왕들이 그에게 찾아와
값진 보물을 바치고 지혜를 배웠습니다.


인생의 불빛이 되어 주는 지혜,


그 지혜로움으로
당신의 인생이 환히 밝혀졌으면 좋겠습니다.




-이 정하님의 '내 삶을 기쁘게 하는 모든 것들'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