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
앞을 볼 수 없는 맹인 한 사람이
물동이를 머리에 이고 손에는 등불을 들고
우물가에서 돌아오고 있었다.
그때 그와 마주친 마을 사람이 그에게 말했다.
"정말 어리석은 사람이군.
자신은 앞을 보지도 못하면서
등불은 왜 들고 다니지?"
맹인이 대답했다.
"당신이 저에게 부딪힐까 염려에서지요."
"이 등불은 나를 위한 것이 아니라
당신을 위한 것입니다. "
- 바바하리다스의
<산다는 것과 죽는다는 것> 중에서 -
*** 추억의 세레나데 카페님들. 오늘하루도 남을위한 배려로
활기차게 열어 가시길 바래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