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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3.부처님 오신날에 새겨보는 혜민스님의 좋은 말씀

Grand 2013. 5. 17. 21:12




 

 

      (부처님 오신날에 새겨보는 혜민스님의 좋은 말씀)

       

      1. 프라이팬에 붙은 음식 찌꺼기를 떼어내기 위해서는 물을 붓고 그냥 기다리면 됩니다.
      아픈 상처 역시 억지로 떼어 내려고 하지 마십시오
      .
      그냥 마음의 프라이팬에 시간이라는 물을 붓고 기다리십시오.

       

      2.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나를 좋아해 줄 수는 없습니다.
      누군가 나를 싫어하면 싫어하든 말든 그냥 내버려 두고 사십시오
      .
      싫어하는 것은 엄격히 말하면 그 사람 문제지 내 문제는 아닙니다.

       

      3. 적이 많나요?
      그렇다면, 남 흉보는 버릇부터 고치세요
      .
      그리고 자신을 낮추고 겸손해지세요
      .
      적을 만들지 않은 자가 적들을 다 싸워 이길 수 있는 힘을 가진 자보다 훨씬 더 대단합니다.

       

      4. 지구는 둥글어서 세상의 끝이 본래 없지만 마음이 절망스러우면 그곳이 바로

      세상의 끝처럼 느껴져요.
      우리 지금은 힘들어도 절대 포기하지 말아요
      .
      지금의 어려움도 여름더위처럼 곧 지나가요.

       

      5. 지금 처한 상황을 아무리 노력해도 바꿀 수가 없다면 그 상황을 바라보는 내 마음가짐을

      바꾸십시오.그래야 행복합니다.
      원래 나쁜 것도 원래 좋은 것도 없습니다
      .
      내 마음의 상()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보니 좋은 것, 나쁜 것이 생기는 것 뿐입니다.

       

      6. 열 받는 말을 들었을 때 바로 문자나 이메일 답장을 하지 말아요.
      지혜로운 사람은 일단 잠을 자고 그 다음날 답신을 보내요
      .
      말을 듣자마자 바로 하는 반응은 두고두고 후회하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하고 싶은 말을 하지 못했을 때 후회 하는 것보다 하지 않아야할 말을 했을 때 더 후회합니다.

       

       

      *** 너그럽고 감사한 마음으로... *** 우리는 살아가는 동안 많은 사람들과 인연을 맺고 그 인연 안에서 함께 생사고락을 하며 살아갑니다... 그런데 때로는 내게 아무런 해를 주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막연하게 미워지고 보기 싫어지는 사람이 있어서 그 사람에 대한 이야기만 나오면 시기하고 좋지 않은 평가를 하게 될 때가 있습니다... 해불양수(海不讓水)라는 이야기 들어보셨죠...? 바다는 강물을 물리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물은 깨끗한 물이라고 해서 환영하고 더러운 물이라고 해서 물리치지 않습니다... 물은 그 어떤 환경을 구분하지 않고 자기에게 오는 모든 물은 다 받아 들입니다... 그리고 자기 안에서 정화(精華)를 시켜 나갑니다... 만약 우리들의 삶이 물과 같은 삶으로 살아갈 수 있다면 분명 성인(聖人)이 되겠지요... 보기 싫던 사람이 불쌍하게 느껴져서 그 사람을 위해 울어주고 기도 해주며, 사랑을 나눠주는 나 자신의 삶이 될 수 있다면 누구보다 복된 사람은 "나" 일 것입니다....... *** 좋은 글 중에서.......